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NH투자증권, 두산밥캣 외 2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5-30 08:14: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한달(2019.4.30~2019.5.30)동안 2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두산밥캣(241560)의 주식 5.02%를 신규 매수했다. 또 퓨쳐켐(220100)의 주식 비중을 7.23%로 1.82%p 늘렸다.

NH투자증권 보유 종목 

14일 NH투자증권이 비중 확대한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두산밥캣은 1분기 달러기준 매출 $944m(YoY +16%, QoQ +4%)로 성장해, 영업이익은 달러 $101m, 원화 1133억원(YoY +20%, QoQ +10%), 영업이익률 10.7%을 기록했다”며 “북미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5% 성장하며 두산밥캣의 프로모션 강화가 보태져 매출이 +26%로 큰 폭 성장했지만 그룹사 이슈로 인해 주가는 약했다"고 설명했다.

또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의 실적 악화 및 유동성 때문에, 이미 판교 두산그룹 사옥 디비씨지분매입에 참여했고, 4월 말에는 수지기술원 지분 78%를 859억원에 매입했다”며 “그룹사 공동자산 매입에 1000억원 안팎에 참여한 셈이나 두산밥캣의 평균 차입이자율은 4%대이고, 기술원의 임대수익은 42억원에서 수익률이 5.3%여서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을 매각하면서 두산엔진이 보유해온 두산밥캣 주식 1058만주(지분율 10.55%)를 가져왔고, 지난해 8월 두산중공업은 자금 수요에 따라 두산밥캣 주식 전량을 증권사에 PRS(Price return swap)로 매각했다"며 "평단은 3만4800원, 올해 12월이 만기이며 만기시 주가가 기준가보다 높을 경우 증권사들은 두산중공업에 그 차액을 지급하고, 반대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이를 금융기관에 지급하는 형태로 정산일 이전에 쌍방 합의에 따라 언제든 매도가 가능해, 잠재적 오버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는 성수기로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분위기는 견조하고 딜러 재고도 얕을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CT(컴팩트로더) 북미 시장 출시에 따라 400억원 가량의 채널망 확충 비용 지출로 수익성 하강이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90322080445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241560: 두산밥캣, 220100: 퓨쳐켐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