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디바이스이엔지(1878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의 한상준 애널리스트가 지난 4일 디바이스이엔지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81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디바이스이엔지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91건),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7건), 힘스(238490)(178건), 동성화인텍(033500)(175건) 등의 순이었다.
4일 미래에셋대우의 한상준 애널리스트는 "차이나 비딩(China bidding)에 따르면 7월1일 디바이스이엔지는 중국 티안마(TIANMA)의 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마스크(Mask) 세정 장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올해 중국 6세대 OLED 장비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 3개중 첫 스타트로 디스플레이 Mask 세정장비 기준 15k당 약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최대 1~2개월 이내 비전옥스(Visionox)의 V3(30k)에 관한 수주 결과도 발표될 것으로 디바이스엔지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 이유는 디바이스엔지의 세정 장비는 증착기와 연계되어야 하는 구조 상 증착기의 선행 발주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은 반도체 FOUP(반도체 공정용 보관용기) 세정장비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파티클(미세한 입자)로 인한 수율 영향으로 세정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또한 고객사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는 비메모리 장비 금액이 메모리 보다 높기에 동일 100k(메모리: 100K 기준 장비 매출 약 100억원) 투자 시 디바이스엔지 기준 매출은 약 2배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디바이스엔지의 매출액 대비 외주가공비는 2017년 16.8%에서 지난해 14.0%로 2.8%P 개선됐는데 이는 마스크 세정장비 리드타임이 8개월에서 6개월로 감소한 영향으로, 이러한 기조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은 과거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7년 매출, 지난해 이익률 수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세정공정의 핵심 고유기술인 오염제어기술을 기반으로 OLED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파인메탈마스크(FMM) 세정장비와 반도체 FOUP의 오염제거 장비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디바이스이엔지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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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70: 디바이스이엔지, 005930: 삼성전자, 253450: 스튜디오드래곤, 238490: 힘스, 033500: 동성화인텍, 067900: 와이엔텍, 218410: RFHIC, 033640: 네패스, 089980: 상아프론테크, 009420: 한올바이오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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