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NK금융지주, 금리 상승기 수혜 대표주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30 16:36: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BNK금융지주(138930)에 자본비율 향상과 구조적으로 금리 상승기 수혜가 있을 것이고 3분기 이익 창출 능력 증가가 재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지주의 금일 종가는 8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그룹 내부 등급법 승인으로 보통주 자본비율은 11.4%에 도달해 지방은행 최저 규제 범위 9.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자산 성장과 배당에 있어 과거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변동금리부 대출 비중이 높고 만기가 짧은 중소 기업의 대출 비중이 높아 시장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다”며 “3분기 일시적으로 NIM은 하락했으나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추세적인 NIM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이익 창출 능력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고 부산과 경남의 높은 자산 성장(각각 QoQ 2.6%, 3.9%)을 지속했다”며 “특히 기업은 비제조업 중심으로 성장이 확대됐고 가계는 주택담보 대출 중심의 성장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캐피탈과 증권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이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상대적으로 타 은행과 비교시에는 아직 자본 비율이 열위에 있어 성장에 있어 제약 사항이 있지만 비은행 자본 확충을 통한 자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은행의 충당금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선제적인 부실채권 상각으로 그룹의 NPL 비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7bp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48bp로 크게 하락했지만 자산 증가 및 상각에 따른 비은 행의 충당금은 소폭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BNK설립 초반 논의됐는데 부산, 경남은행의 통합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며 “투 뱅크 체제는 업무 효율화와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지역 동의 및 직원 인센티브 제공 등의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과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 투뱅크 체제를 5년 이내 결론을 낸 사례가 있다”며 “두 사례 모두 성공 사례로 남아 있어 중장기적으로 은행 통합에 대한 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판단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이다.

BNK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BNK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