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 성장 싸이클에 PER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덴티움의 전일 종가는 6만2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951억원(YoY +26%, QoQ +34%), 영업이익 273억원(YoY +58%, QoQ +81%)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 “매출액 고성장은 중국 및 유럽, 아시아 국가 성장에 기인했다”며 “1대 수출국가인 중국 매출 액은 528억원(YoY +30%, QoQ +19%)을 기록하면서 연간으로는 1681억원(YoY +48%), 매출액 비중 57%(+7%p)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아시아 등 기타 국가로의 수출은 141억원(YoY +92%, QoQ +59%)을 기록했다”며 “고마진의 수출 매출액이 고성장(YoY +31%) 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실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4000억원(YoY +37%)으로 제시했고 밸류세그먼트를 공략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 평균성장률(2024년까지 CAGR +20%)을 상회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보수적인 가정으로 가이던스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매출액은 3745억원(YoY +28%) 달성할 것이고 올해 1~2월 누계 임플란트 수출액은 YoY +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위해 피어 평균 멀티플을 40% 할인했다”며 “그러나 기존 할인 요인이었던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손익에 따른 실적 변동성과 현금흐름 악화 등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소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현재 덴티움 주가는 2022F PER 9배로 밴드 최하 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업체 스트라우만의 올해 예상 매출액 성장률이 YoY +15%임을 감안할 때 덴티움가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점에 지나치게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덴티움은 의료용구와 의료장비를 제조, 판매한다.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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