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농심, 올해 상반기 실적 저하 예상은 기우-하나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3-10 08:28: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농심(00437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호실적으로 예상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제분 업체의 판간 인상 논의는 올 가을이나 논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8일 종가는 28만9500원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8512억원(YoY +7.1%), 1359억원(YoY +27.2%)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외식물가 상승률이 1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전례 없는 물가 상승으로 오히려 라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면 시장 내 농심 점유율(금액 기준)은 지난해 4분기 58.1%를 시현하고, 점유율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유의미한 라면 수출 성장률(YoY +22%)이 이어지면서 올해 별도 법인의 수출액은 3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법인은 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가 기대되는 부문”이라며 “제2공장은 4월부터 시가동될 것으로 파악, 생산능력(Capa) 확대로 해외 체력 증진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소맥(밀)의 주된 생산지로 글로벌 생산에서 10%, 글로벌 수출에서는 18%를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량 대비 수출량이 30%임을 감안하면 자국을 제외한 전세계 수급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소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어 지난 2주간 소맥 가격이 66% 급등했다”며 “통상적으로 제분 업체는 재고를 6개월 정도 보유해 현재의 소맥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4분기 제분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러나 재고 수준과 더불어 제분 업체의 마지막 밀가루 판가 시점(지난해 7월) 감안시 판가 인상 논의 시점은 빨라야 올해 가을이 될 것”이라며 “제분 업체의 판가 인상 논의도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라면 업체의 실적 저하 우려는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농심은 라면과 과자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농심 캡처사진

농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