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석유와가스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GS(078930)(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GS의 3월 PER은 2.73배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K디스커버리(006120)(3.82배), 미창석유(003650)(5.13배), 경동인베스트(012320)(5.63배) 등 순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E와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3월 석유와가스 업종 저PER 10선. [이미지=버핏연구소]
◆GS, 지난해 매출액 …전년비 31%↑
GS의 최근 5년 평균 PER은 10.22배였다. PBR는 0.38배, ROE는 15.55%, ROA는 5.8%를 각각 기록했다. GS는 지주회사로서, 사업부문을 유통, 무역, 가스전력사업, 투자 등을 영위하고 있다.
휴니드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20조2400억원, 2조6402억원, 1조614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05%, 186.82%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정유 부문 덕분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GS의 직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2위 SK디스커버리…10위는 흥구석유
2위 SK디스커버리(대표이사 최창원)의 PER은 3.82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5.8배, PBR는 0.33배, ROE는 9.77%, ROA는 4.36%를 각각 기록했다. SK디스커버리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조6143억원, 743억원, 272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46.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41%, 23% 감소했다. SK디스커버리는 친환경소재, 백신, 의약, 에너지, 화학, 부동산 등 사업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3위 미창석유 (대표이사 유재순)의 PER은 5.13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8.41배, PBR는 0.42배, ROE는 7.36%, ROA는 6.48%를 각각 기록했다. 미창석유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062억원, 354억원, 331억원으로 전년비 46.37%, 89.3%, 68.8% 증가했다. 미창석유는 윤활유, 고무배합유, 전기절연유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10위 흥구석유(대표이사 김상우)의 PER은 90.97배였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28.26배, PBR는 1.56배, ROE는 1.77%, ROA는 1.68%를 각각 기록했다. 흥구석유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2억원, 2천800만원, 1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5.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70.83% 감소했다. 흥구석유는 휘발유, 석유 석유화학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3월 석유와가스 업종 평균 PER 23.56배…평균 ROE 7.65%
3월 석유와가스 평균 PER은 23.56배였다. 평균 PBR는 2.85배, ROE는 1.009%, ROA는 20.67%를 각각 기록했다.
3월 석유와가스 중 PBR이 가장 낮은 곳은 경동인베스트로 0.18배였다. 이어 SK디스커버리(0.33배), GS(0.38배) 등 순이다. 같은 기준 ROE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쉘석유로 27.97%였다. 이어 S-Oil(21.76%), GS(15.55%) 등 순이다. ROA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쉘석유로 18.48%였다. 이어 S-Oil(8.02%), 미창석유(6.4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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