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이병근. 2023년 4월 10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 3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송실적은 전월비 4.8% 증가한 391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수송실적은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66.5% 수준까지 회복됐고, 노선별로 미주 102.7%, 유럽 62.5%, 대양주 82.3%, 동남아 82.3%, 일본 77.3%, 중국 16.1% 수준까지 회복됐다. 3월 벚꽃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났으며, 3월 비수기 영향으로 단거리 노선 중에서는 일본 노선을 제외하고 전월비 수송량이 감소했다.
지난 3월 인천공항의 항공 화물 수송실적은 23만7000톤으로 전월비 14.9% 증가했으며, 대한항공 화물 수송량은 10만2000톤으로 전월비 11.4% 늘어났다. 이는 3월은 전통적 화물 성수기로, 지난 2월에 소화하지 못했던 물량들이 나오면서 전월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미주 노선의 Belly가 본격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 운임은 전분기 대비 20% 정도 하락했을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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