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성장으로 무난한 시작–다올
  • 김인식
  • 등록 2023-04-11 08:30: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액 성장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6만3900원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929억원(YoY +7.7%), 영업이익은 1939억원(YoY 36.3%)으로 추정한다”며 “램시마 IV와 램시마 SC,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케미컬 치료제 매출액 성장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램시마SC 비중 증가로 OPM(영업이익률)은 32.7%로 회복될 것”이라며 “램시마 SC는 올해 4분기 중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획득해 내년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올해5월 FDA 허가를 획득하고 7월 출시 예정으로 램시마 SC와 함께 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작년에 부재했던 Teva(이스라엘 다국적 제약 기업)향 아조비 위탁생산 매출액이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발생돼 연간 매출액 2조6000억원(YoY +12.8%), 영업이익 8535억원(YoY +31.9%)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스텔라라와 아일리아 등 후속 제품들이 임상3상서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해 올해 블록버스터 치료제 특허 만료 일정에 맞춰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예정이다”며 “기존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이중항체와 ADC(항체-약물 접합체)치료제, mRNA(메신저 리포핵산) 플랫폼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로 향후 신약가치 추가 반영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04-11 오전 8.22.28

셀트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is704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