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은 오는 2025년까지의 턴업 예고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5250원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000억원 영업이익, 영업이익률(OPM) 2.5%의 흑자전환을 기대한다"며 "흑자전환 확인은 오는 2025년까지의 턴업 예고이기에 강력한 모멘텀이다"고 말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1기를 수주했고 모잠비크와 북미에서 동시에 2기를 협의 중이다"며 "카타르 16척과 합쳐서 사실상 삼성중공업의 수주는 115억달러(약 15.2조원) 이상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액 8조원(YoY +35%), 영업이익 2000억원(YoY 흑자전환, OPM 2.5%) 가이던스를 제시한다"며 "지난 1분기에 이른 흑자전환 시 올해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가 강해지며 강한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웨스트글로벌에너지(West Global Energy)는 오는 2027년까지 18.3MTPA(100만톤/년), 130억달러의 FLNG 투자와 이후 36.5MTPA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며 "FLNG의 명가 삼성중공업을 선호주로 견지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선박·해양플랫폼 건조, 판매하는 조선해양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 등을 수행하는 토건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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