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LS(006260)에 대해 LS MnM 연결인식으로 LS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설비증설과 자회사 지분확대 등 사업포트폴리오와 이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9만2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S는 동가격 레벨업에 따라 구리를 주요 원재료로 하는 자회사들의 사업환경을 개선했다”며 “LS전선 전력선사업 본궤도 진입과 해저케이블 설비 증설, 연결인식 온기 반영되는 LS MnM 귀금속 및 부산물 비중확대, 고순도 황산(PSA) 증설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42% 성장(9183억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S MnM의 잔여지분 49.9% 취득으로 LS는 100% 지배주주가 돼 연결인식에 따른 실적모멘텀 강화 이외에도 신사업 추진 의사결정 신속화와 LS MnM IPO 가능성이 상승했다”며 “배당수입 기여도가 가장 큰 LS MnM 지분확대로 배당수입도 지난해 1208억원에서 올해 2450억원으로 레벨업되고 이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4342억원(+73% y-y), 2626억원(+56% y-y)으로 강세”라며 “이는 전분기에 시작한 LS MnM 연결인식 효과”라고 밝혔다.
한편 “동가격 반등(+12% q-q), 기말환율 상승(+3% q-q)으로 긍정적인 환경에서 LS전선(영업이익 500억원, +2% y-y)은 환선사업 중단에도 전력선 및 통신선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LS I&D(228억원, +3% y-y)도 권선 및 통신선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LS MnM(1,057억원, -6% y-y)은 동제련 수수료 인상(+35% y-y)에도 전분기에 이어 기간손실 반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LS엠트론(166억원, -15% y-y)은 국내 트랙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LS는 전선, 전력, 통신 담당 전선사업부문, 전력, 자동화, 금속, IT 담당 일렉트릭사업부문, 기계와 부품 담당 엠트론사업부문을 영위한다.
L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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