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정현. 2023년 4월 2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전일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면세점 DF1·2, DF8·9 구역 사업자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향수, 화장품, 주류, 담배를 판매하는 DF1, DF2 구역 사업자로 DF1은 호텔신라, DF2는 신세계가 최종 선정됐다. 중소·중견 면세 사업자가 운영하는 DF8, DF9 구역에는 각각 경복궁 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선정됐다. 지난 2019년 DF1, 2 구역 합산 매출액이 약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된 것을 미루어 볼 때, 이번에 선정된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향후 연간 1조원가량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10년간 T1(제1여객터미널)과 T2(제2여객터미널)를 동시에 운영한다. 이어 패션 및 부티크를 취급하는 DF3, DF4와 부티크 전용 사업권인 DF5 구역 사업자는 금일 발표될 예정으로 DF3와 DF4 구역은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한 군데씩 선정 및 DF5 구역은 현대백화점이 선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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