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홍식. 2023년 4월 28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1분기 통신 서비스 및 네트워크 장비 업종은 종목별 실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우수한 실적 및 LG유플러스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며, KT는 향후 실적 우려를 키울 수 있는 부진한 실적 발표가 예측된다. 네트워크 장비 업종에서도 쏠리드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적자 기조가 지속되는 등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전망이다. 이에 통신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주가 차별화 및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로 매수 범위를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연초 LG유플러스의 실적 전망치 샹향 조정이 이뤄진데 이어, 최근에 SK텔레콤의 이익 전망치가 급격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는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실망한 투자가들이 이익 전망치를 낮췄다가, 1분기 전망에 근거해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KT는 4월 이후 실적 전망치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입 효과도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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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17670: SK텔레콤, 030200: KT, 032640: LG유플러스, 050890: 쏠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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