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0만6200원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96억원(YoY +4.1%), 영업이익은 186억원(YoY +36.5%)을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제과, 해외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났다”라며 “다만 푸드 부문에서 원가 부담 지속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과 사업 매출액은 4104억원(YoY +4.6%), 영업이익은 158억원(YoY +77.7%)을 기록했다”라며 “빙과 부문에서 전략적인 축소로 실적이 감소됐지만, 건과 및 베이커리 부문에서 판매가 개선과 물량 성장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판단했다.
또 “푸드 사업 매출액은 3671억원(YoY +1.9%), 영업손실 29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원유 시세 하락 등으로 유지 부문 수익성이 부진했다”라며 “해외 사업 매출액은 1909억원(YoY +18.8%) 영업이익 89억원(YoY +74.8%)으로 빙과 분포 확대 및 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됐다”라고 봤다.
끝으로 “푸드 사업에서 상반기까지 원가 부담 지속으로 실적이 다소 저조할 것”이라며 “다만 유효한 제과 및 해외 사업에서의 실적 성장 기조를 비롯해 하반기부터는 원가 부담 완화로 푸드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식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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