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 2023년 6월 7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수익률은 건설업이 코스피 대비 2.2%p 하회했으며 외국인 및 기관 모두 매도했다. 건설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이 84.82로 전주 대비 8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가는 -0.04%로 축소폭이 소폭 축소, 전세가는 -0.06로 하락폭이 16주 연속 축소됐다. 현재는 지방광역시에서의 하락 폭이 가장 크며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 주간 단위로 매매가 혹은 전세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는 다소 높은 분양가로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울산 문수로 롯데캐슬은 크게 미달이 발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 결과가 기대되는 청약은 3건이 있다”며 “광주 상무에서 평당 3000만원의 분양가가 나오는데 이는 GTX-A(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지어지는 용인에서의 분양가와 유사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운정에서는 주변보다 다소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분양가로 청약이 나와 완판이 예상된다”며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는 분양가가 주변대비 다소 비싼 수준이다”고 밝혔다.
한 주간 특이사항으로 시멘트 가격의 한차례 더 인상 뉴스가 있었다. 김 연구원은 “쌍용C&E는 다음달 1일부터 톤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14.1% 인상하겠다고 레미콘사에 공문을 보냈다”며 “성신양회도 톤당 12만원으로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일, 아세아, 삼표 등도 가격 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14% 가격 인상 효과는 시멘트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가격 인상 효과가 이번 1분기 실적 호조에 여실히 보여줬다”며 “추정치 상향의 기대감이 생기는 만큼 주가의 상승 또한 기대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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