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남영탁 연구원. 2023년 6월 22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기업과 가계대출의 연체율의 절대적인 수치는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당분간 상승 흐름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 및 주식시장의 약세로 채무의 대환과 상환의 주요 수단인 보유자산 매각이 쉽지 않을 수 있으며 내수경기 둔화로 연체율 상승의 주 요인인 가계 소득 감소 및 실업률 상승의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부실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됐다. 금융지주사들은 자본 확충으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놓은 상태고,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지주사의 평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9.9%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2.1%보다 2배 이상 적립해놓았기 때문이다.
이익 훼손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판단됐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충당금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kis7042@buffettlab.co.kr
[관심 종목]
105560: KB금융, 055550: 신한지주, 086790: 하나금융지주, 000030: 우리은행, 024110: 기업은행, 138930: BNK금융지주, 175330: Jb금융지주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