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백두산. 2023년 11월 2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오는 2024년 은행(지주) 유니버스 합산 순이익은 21조9000억원으로 전년비 6%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2024년 은행 NIM은 전년 대비 4bp 하락한다. 다만 조달 비용률 하락에 따라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관련 수익성이 개선되며 그룹 NIM이 전년 수준을 방어할 것이다. 그 가운데 그룹 이자수익자산 평잔이 동기간 4% 늘어나며 전체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3%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에 채권평가손실 축소 등으로 지난 2022년 대비 66% 개선된 뒤, 2024년에는 증가세가 다소 정체되는 그림이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채권평가손익과 외화환산손익은 개선되겠으나, 수익증권 관련 손실 부담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금융과 브로커리지, WM 관련 수수료 이익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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