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11월 2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88.71로 6주 연속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전국 매매가는 0.0%로 18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보합, 전세가는 0.1%로 1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는 보합, 전세가는 상승 중이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25주 연속 상승(+0.01%)했으며, 전세가도 22주 연속 상승(+0.16%)했다. 수도권외 매매가로 지방광역시는 보합(0.0%), 기타지방은 하락(-0.02%)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환경이 매매가격 상승 둔화 혹은 보합으로 나타나고 있다.
9월 정점을 찍었던 주택가격 상승은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특례보금자리 축소, 50년 주담대 금지, 금리 상승 등) 영향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소득 1.3억원 이하,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한도 5억원, 금리 1.6%~3.3%)이 수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확인해봐야 하지만, 경기 둔화가 예상(심리 위축)되는 시점에서 신생아 대출은 상승 거래보다는 하락 거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둔화되는 시장에서 착공의 반등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금리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이며, 업황의 회복은 역사적으로 금리 하락이 멈추는 시점부터였다. 경기 침체와 PF의 해결(공매와 손실 인식)이 실물(혹은 추정치)에 반영되는 시점이 진짜 바닥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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