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9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실적 전망이 밝고, 미국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통신장비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오픈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주인 쏠리드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쏠리드의 전일 종가는 7230원이다.
쏠리드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쏠리드 사업보고서]
쏠리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02억원(YoY -11%, QoQ +5%), 영업이익 119억원(YoY -7%, QoQ +53%)을 기록,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관공서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고, 국내 시장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공서 매출액이 유럽에서 미주로 확대될 전망이며 오픈랜 시장에서 기회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 성장이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쏠리드 재료가 어느 때보다 많고, 테마주로 추천될 정도로 호재 일색이며, 양자암호통신 관련주임과 동시에 미국 오픈랜 본격 성장 수혜주로 평가했다. 미국 주파수 경매 일정이 6~7월 발표 예정이고 오픈랜도 올해부터 미국 통신사 및 뉴트럴호스트 중심으로 본격 활성화가 전망된다.
이에 김 연구원은 자국 통신장비 업체가 없는 미국에서 장비 단가 하락 및 투자비 경감, 중국 장비 견제 차원에서 오픈랜이 전략적을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서 다가올 재료와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장기 투자 원칙 하에 쏠리드를 매수해 놓고 보유하는 전략을 세운다면 당초 기대 이상의 높은 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쏠리드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통신장비 사업으로, 무선통신 분야의 이동통신 중계기와 광전송장비, 개방형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이동통신 기지국 관련 장비 등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쏠리드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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