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박현진. 2025년 3월 19일.
[출처 : pixabay]
미국향 매출 비중은 2023년 32%에서 2024년 25% 내외로 낮아졌다. 동시에 유럽(폴란드, 네덜란드)향 매출 비중은 9%에서 17%까지 증가 중이다. 2025년 미국과 유럽향 매출 비중이 동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은 미국에 비해 선적 후 이동시간이 8배 길게 소요(미국향 2주 소요 vs. 유럽향 9개월 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유럽향 거래량을 늘려나가는 것은 그만큼 유럽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사의 리스크 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대변한다고 판단된다.
해외 시장 내 신규 유통채널을 늘리는 것보다 본인들이 전개하는 유통채널 내 매대 위 어떤 제품&브랜드를 올리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즉, 잠재력 높은 제품&브랜드만 있다면 매출을 키우는 것은 시간 문제라 해석된다.
미국 수출 성장 사이클에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기업은 실리콘투다. 2024년 하반기 실리콘투 매출 성장률이 100% 이하로 둔화되면서 화장품 산업에 대해 피크아웃 논란을 만들기도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60~80%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타 소비재 기업 대비 성장성은 여전히 우위에 있다.
[관심종목]
192820: 코스맥스, 090430: 아모레퍼시픽, 051900: LG생활건강, 278470: 에이피알, 002790: 아모레G, 161890: 한국콜마, 241710: 코스메카코리아, 352480: 씨앤씨인터내셔널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