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인천공항 손익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시내점 경쟁 구도가 완화돼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전일 종가는 3만80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항 객수는 회복됐으나 객단가가 상승하고 있지 못해 지난해부터 신규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해당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호텔신라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반면 “시내점은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기 시작했고 롯데면세점은 수익성이 낮은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 호텔신라도 도매 매출 비중을 낮추는 중”이라며 “실제 이런 효과로 1분기 시내점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동대문점 폐점, 8월부터 영업 종료)를 발표하며 면세점 간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코로나19 당시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83억원(전년동기 +3%), 84억원(전년동기 적자 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호텔&레저는 비수기에 해당하나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매출액 1574억원(전년동기 +5%), 영업이익 58억원(전년동기 -6%)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면세점은 매출액 8509억원(전년동기 +2%), 영업손실 142억원(전년동기 적자전환)으로 추정된다”라며 “시내점 수익성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항 임차료 증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전분기대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텔신라는 삼성그룹의 관광호텔업체다.
호텔신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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