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인 가구 561만명, 전년比 3.3%↑...수혜주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6-21 13:50: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결혼을 포기하는 비혼 인구가 증가하면서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61만3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만9000가구(3.3%)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덩달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1%에서 28.7%로 상승했다.

1인가구 비중은 1990년 9.0%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05년 20.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2045년에 1인가구 수는 810만가구로 총 가구 수의 약 36.3%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인 1인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인 50∼64세가 26.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9세(23.7%), 40∼49세(21.0%), 15∼29세(18.8%), 65세 이상(10.1%) 등이 뒤를 이었다.

 

1인가구

자료 = 통계청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인구 증가로 소비패텬 역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에서 대량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편의점 등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이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GS25의 GS리테일(007070), 세븐일레븐의 롯데쇼핑(023530), 위드미를 운영하는 신세계(004170), 이마트(139480) 등 편의점 관련주들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쉽게 먹을 수 있는 조리된 간편식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정 간편식 관련주들이  1인가구 증가의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오뚜기(007310)와 이마트, 롯데푸드(002270), 풀무원(017810), 대상(00168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HMR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1인 가구 인구 추이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