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휠라코리아(081660)가 상장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휠라코리아의 실적 성장 원동력은 무엇일까?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7276억원(YoY +5.02%), 영업이익 936억원(YoY +14.82%)이다. 이는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
휠라코리아의 호실적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와 중국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사업은 가격과 디자인 모두에서 소구력을 이끌어 내며, 정상가 판매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발 매출 성장세가 의류까지 확산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업은 소비 성향(과시형 소비, 외산 브랜드 선호)과 시장 트렌드(애슬레저 열풍, 스포츠의류 강세)가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현지에서 FILA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수수료 수입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시내 면세점에서 따이공들의 구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장 폭을 키웠다는 평가다.
또 휠라코리아는 자체적으로 상업 판매 전략을 바꾼 것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는 지난 2016년 타깃 소비층을 10~20대로 낮추고 ASP(평균판매단가)를 인하했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기존 소매에서 도매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면서 재고 부담을 제거해 사업 안정성이 높아졌다.
사진 = 휠라코리아 홈페이지
미래에셋대우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휠라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 7682억원(YoY +10.9%), 영업이익 1012억원(YoY +24.1%)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와 중국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와 중국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국내 사업 고성장이 돋보이고 소비 성향과 시장 트렌드에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성장은 일시적 유행에 따른 수혜가 아닌 구조적인 체질 개선 때문』이라며 『특히 자체적으로 전개하는 국내와 미국 사업 판매 전략을 변경한 것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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