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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 광고 성수기... 저PER 1위는 지투알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9-06 2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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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 오면서 광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광고 관련주 가운데 저PER(주가수익비율) 1위는 지투알(035000)(9배)이었다. 오리콤(010470)(14.19배), 나스미디어(089600)(15.88배), 이엠넷(123570)(17.25배)이 뒤를 잇고 있다.

「광고」 최근 분기 실적과 PER

◆ 지투알, 주가는 하락세, 실적은 개선세

지투알의 PER이 낮은 이유는 주가는 하락하는 반면 실적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현재 지투알의 주가는 7830원으로 52주 신저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26일 1만1700원 대비 33% 하락했다.

지투알의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지투알의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반면 지투알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1471억원으로 전년비 18.1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억원, 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00%, 60% 증가했다. 

「지투알」 최근 분기 실적

지투알의 올해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5283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0%, 6.5%, 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투알의 매출액은 2012년 이후 연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안정적인 캡티브 마켓 강점

지투알의 실적이 이렇게 개선되는 이유는 안정적인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그룹 내부 시장)을 바탕으로 비(非) 캡티브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투알의 캡티브 마켓은 LG그룹이다. 지투알의 최대주주는 ㈜LG(35.0%)이며, HS에드, 엘베스트, 해외 여러 계열사의 지분을 100%보유한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지투알은 LG그룹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광고 대행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실적이 안정적이다. 여기에다  LG그룹 외부의 고객사도 늘리고 있다.

지투알의 광고

지투알의 광고. [자료=지투알 홈페이지]

◆ 시가총액 수준의 현금성 자산 보유 

지투알은 현금성 자산도 풍부하다. 이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자산 1365억원은 시가총액의 97% 수준이다. 기업이 현금이 풍부하면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갖는다.

지투알의 매출총이익, 순현금보유량 변화 추이

지투알은 1984년 ㈜엘지애드로 설립돼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 주요 광고 사업 부문은 전파(TV, 라디오), 인쇄(신문, 잡지), 뉴미디어(온라인, 케이블 TV, DMB)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5000,지투알]

#종목[010470,오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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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214320,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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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216050,인크로스]

#종목[230360,에코마케팅]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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