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년 연속 매출액 증가하는 엔터주 에스엠. 비결은?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16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5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엔터주는 에스엠(04151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에스엠의 매출액은 2013년 2687억원에서 2017년 365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435억원으로 6년 연속 매출액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엠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의 아티스트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에스엠 최근 실적 및 예상 실적

◆에스엠, 영업이익 132% 증가 전망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 133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이 예상된다. 각각 전년 대비 55%, 132% 증가한 수치이다. 음반사업부는 레드벨벳 16만장, NCT드림 앨범 19만장 등이 반영되어 191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음반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 감소된 수치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인수한 키이스트의 실적이 3분기부터 완전히 반영된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2.7% 개선된 8%가 예상된다.

4분기 에스엠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 그룹 EXO

4분기 에스엠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 그룹 EXO. [사진=SMTOWN 홈페이지]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에스엠

에스엠의 4분기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몰려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2013년 이후 매년 연간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상회한 EXO가 컴백 예정이다. 앨범 선주문량은 110만장 이상으로 지난 해 정규 앨범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 해 앨범 선주문량이 80만장임을 감안하면 이번 앨범 판매량은 130만장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스엠은 4개 분기 만에 국내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가 예상된다.

팬 층이 두터운 동방신기도 9월 말 일본투어를 재개했다. 2019년 1월까지 70만명의 모객이 기대된다. 2018년 동방신기의 총 공연 관객수가 128만명으로 일본 내 모든 가수 중 콘서트 동원력 1위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태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또한 4분기 컴백이 예상된다.

주력 자회사인 SM 씨앤씨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SM 씨앤씨의 광고사업부의 경우 광고 집행증가와 더불어 신규 광고주 영입 등으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셀럽을 결합한 예능 제작, E-SPORTS 관련 콘텐츠 제작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엠의 자회사 SM C&C 로고

에스엠의 자회사 SM 씨앤씨 로고 [사진=SM 씨앤씨 홈페이지]

◆중국 사업의 재개 기대감 UP

에스엠의 중국 신규 아티스트 데뷔는 한동안 어려웠던 중국 사업의 재개를 기대하게 한다. 에스엠은 NCT차이나의 데뷔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NCT차이나는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100% 소유한 에스엠 베이징 법인 소속 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중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지 침투가 용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11월 중에 데뷔해 2019년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41510,에스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3.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