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주IB투자, 2018.3Q 실적 발표…’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11-19 10:51: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오는 21일 코스닥 입성을 앞둔 아주IB투자가 실적 성장을 발표했다. 

아주IB투자(대표이사 김지원)는 2018년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온기 기준 영업이익 163억 원을 뛰어넘는 놀라운 수치다. 2018년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7억 6천만 원, 37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46%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결성된 3,500억 규모 펀드에 이어 올 상반기 1,230억 원 규모의 민간 출자자 중심의 해외투자전용 3호 펀드가 더해지며 AUM이 크게 확대 돼,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고 전하며 “이에 더해 올해 상장한 올릭스 등 6개 피투자기업의 상장과 비상장 바이오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마크로젠의 주식 매각 등으로 투자 자산 관련 손익이 100억 원 가까이 증가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아주IB투자의 실적 고속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최소 1,6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가 결성을 앞두고 있어 매년 30억 원 이상의 관리보수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AUM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투자한 미국 내 투자기업이 연이어 나스닥에 입성하고 있고,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이사는 “2019년에는 AUM이 1조 8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난 2014년 결성한 벤처 펀드가 우수한 실적으로 청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성과보수가 기대되는 등 이미 아주IB투자의 지속성장은 보장된 상황”이라며 “아주IB투자는 실적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국가대표 VC로서 펀드 운용 규모 및 미국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고속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상장 후 업종의 대표주로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