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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푸드나무, 성장의 기준이 다르다-신한금융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7 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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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매출액 증가율이 50%에 육박하고 순현금 제외 시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이 13배에 불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푸드나무의 전날 종가는 2만4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72억원(YoY +43.8%), 영업이익은 22억원(YoY +34.4%)이고 판관비율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직원 상여금 지급이 없 고 1~2월 마케팅 비용도 상대적으로 잘 통제되어 3월 큰 비용 집행만 없다면, 1분기 판관비율은 20.3%로 지난해 4분기 대비 5%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에 대해서 “랭킹닭컴 가입자 수가 70만명을 상회하면서 매출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맛있닭, 신선애, 러브잇 등이 모두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홍콩으로의 2차 물량이 2월 말에, 3차 물량은 3월 말에 출고될 것이고, 몽골도 초도 물량이 인식되면서 약 4~5억원의 수출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주 진출에 대해서는 “미주 마케팅 트립 기간 중 푸드나무에 대한 관심은 기대 이상으로 많았는데, 시가총액은 1600억원에 불과하지만 식음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성장률을 자랑하기 때문”이라며 “국내 육류 소비량 내 닭고기 비중은 30%를 조금 상회하지만, 미국의 경우 닭고기 비중이 50%에 달하여 미주 투자자들이 푸드나무에 대한 구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랭킹닭컴 가입자 수는 보수적으로 판단해도 94만명(YoY +37.6%)까지 증가할 것으로, 연간 매출액 증감률은 50%에 달한다”며 “이는 오프라인 진출을 배제한 보수적인 추정으로 향후 성장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가공식품 등 간편건강식품 관련 식품의 제조, 도소매, 유통, 상품 중개업 및 전자상거래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푸드나무

푸드나무 CI. [사진=푸드나무]

 

c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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