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유료방송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55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박건영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 2위 사업자로 등극될 뿐만 아니라 결합 가입자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결합 가입자 증가를 통해 무선·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최근 Google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Stadia’를 공개하며 향후 5G 시대 도래시 B2C 콘텐츠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게임이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 높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G유플러스 Nvidia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GeForce Now’ 가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 ‘19년 매출액 12.4조원(YoY +2%), 영업이익 7,630억원(YoY +4%)으로 추정한다”며 “Netflix와 제휴 등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IPTV 매출액을 1조원(YoY +15%)”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통신 3사 모두 무선 ARPU 개선이 상반기 내 힘든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유료 방송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률은 긍정적으로 볼만하다”며 “그러나 PG사업부문 성장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것(YoY +4%)”이라고 덧붙혔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유·무선통신업체이다. 주력 분야는 이동통신서비스, 전화(국내, 국제, 부가전화), TPS(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서비스) 사업이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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