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19년 1분기 영업이익 6.3조원 전망 – 하이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4-02 08:27: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X 나노 서버 DRAM 불량 문제에 따른 일회성 손실 규모는 시장 일부의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4만46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에 대해 “서버 DRAM 불량 문제는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정적인 요소이나 재고 축소와 향후 업황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19년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0조원, 디스플레이 -0.6조원, IM 2.7조원, CE 0.4조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최근 들어 반도체 가격 급락에 따른 업계 출하량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고객 재고 축소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19년 3분기 이후의 반도체 가격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동사 1X 나노 서버 DRAM 불량 문제에 따른 일회성 손실 규모가 시장 일부의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고객에 한정되는 문제이고 같은 고객이 1X 나노 이하 공정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2Z 나노 서버 DRAM 재고로 교환해주고 교환에 따른 차액을 손실로 처리하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IM 부문에서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S10의 초기 출하가 S9 대비 호조세이고 BOM Cost 비중도 S9과 유사할 전망이므로 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9% 증가하는 2.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DP 부문의 영업이익은 최대 고객사의 재고 축소 기간이 길어지며 AMOLED(백라이트에 의해 빛을 발하는 LCD와는 달리 자체에서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0.6조원의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전자 제품을 생산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에대한 개발을 진행하고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이다.

삼성QLED,TV

 

삼성전자 QLED TV가 전시되어 있다.[사진=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