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지난 4분기 발생된 일회성 비용 440억원이 해소는 가운데, 전기판매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843억원에 비해 57%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금호석유의 전일 종가는 10만4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합성고무(타이어 원료) 예상 영업이익은 332억원(전분기 47억원, 회사가 부문별 영업이익률만 발표하고 있어 실제와 차이가 발생될 수 있음)”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 둔화 영향으로 합성고무 수요는 약했지만, 지난 4분기에 발생되었던 재고관련 손실 150억원이 소멸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합성지(ABS 생산) 예상 영업이익은 42억원(QoQ +88억원)”이라며 “1 ~ 2월 가전제품에 사용는 ABS/PS 수요 약세 흐름을 지난 후, 3월부터 ABS 스프레드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4,23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982억원”이라며 “금호 피앤비화학㈜의 페놀/아세톤 아시아 증설압박과 지분법 자회사인 금호미쓰이(MDI, 우레탄 원료) 실적 하락 영향으로, 순이익 규모는 전년보다 39%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2분기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988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ABS 회복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 둔화 영향으로 합성고무 스프레드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금호석유는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정밀화학, 에너지, 건자재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이다.
금호석유 의 CI. [사진=금호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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