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1분기에 나타난 수익성 개선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해외 법인의 실적 정상화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7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날 종가는 5만9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올해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며 “매출액은 1290억원(YoY +18.9%)으로 사상 최대이고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96억원(YoY -11.6%)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반품 회계 처리와 역기저효과(작년 1분기 증가율 +30.7%)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786억원(YoY +46.6%)으로 무척 좋았는데 중국(YoY +81.9%), 미국(YoY +50.8%) 모두 기저효과(작년 1분기 증가율 중국 +3.0%, 미국 +7.2%)가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 밀착형 영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126억원(YoY +83.6%)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외형 호조로 원가율이 41.7%(YoY -1.8%p)로 개선됐으며 판관비율도 48.5%(YoY -1.7%p)로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9.8%(+3.5%p)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성장이 클 것인데 매출액은 1293억원(YoY +14.7%)으로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310억원(YoY +7.4%), 수출은 330억원(YoY +12.8%)일 것”이라며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729억원(YoY +14.9%)으로 중국 법인들의 매출액은 235억원(YoY +9.8%), 미국 법인 매출액은 191억원(YoY +17.5%)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 이익은 117억원(YoY +61.6%), 영업이익률은 9.1%(YoY +2.7%p)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소프트웨어에 대해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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