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OLED 재료 리딩업체인 UDC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다시 확대된 것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1만 525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193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면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고객사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평가손과 주가변화에 따른 주식보상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 두 가지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고객사향 재료공급 기대치는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2019년 매출액은 932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기존 대비 12.9% 하향 조정한다”며 “중국 고객 사향 OLED 재료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수익성은 25%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중국 OLED 플레이어의 경우 시장 진입시 초기 낮은 수율로 인해 재료 수요는 실제 제품 생산량 보다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확대는 기존 재료 공급선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며 “QD-OLED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재료 매출 확대 기대감이 있었으나 올해 실적에 의미 있는 영향을 기대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덕산네오룩스는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덕산네오룩스의 CI. [사진=덕산네오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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