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5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8월에는 신고리 4호기 상업운전이 예정되어 있어 연간 원자력 부문의 외형감소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전KPS의 전일 종가는 3만 17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계절적 비수기고 연간 실적은 2분기와 4분기가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컨센서스 하회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일회성 환입금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작년처럼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올해도 성과급 충당금 환입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현재 이익수준에서도 배당은 준수하며 신규 기저발전 도입으로 향후 5년간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2,431억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며 “주요 부문별로는 화력 929억원(YoY +18.0%), 원자력/수력 766억원(YoY -26.1%)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1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감소했다”며 “원전 정비일수와 준공호기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 때문”으로 판단했다.
한전KPS는 전력설비정비와 관련되는 기술개발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전KPS의 CI. [사진=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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