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디젠휴먼케어, 맞춤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5-28 09:30: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유전체분석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메디젠휴먼케어 (대표이사 신동직)가 인도네시아 최대 보험사와 대형 의료기관을 소유한 Nikko Securitas Indonesia(NSI) 그룹과 질병 발생 예측, 약물반응, 영양 유전체검사 서비스 및 보험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와 Nikko Securitas Indonesia(NSI) 그룹이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OYAI Darma Satyanegara원장, NSI 그룹 Harianto Solichin 회장,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 메디젠휴먼케어 김희정 상무이사.[사진=메디젠휴먼케어]

NSI그룹은 전문 투자 회사로 산하에 5개의 보험사와 KYOAI Medical Center를 소유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형 의료기관인 Pantai Indah Kapuk 병원의 최대 주주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장과 보험시장에 동시에 진출하게 됐다.

NSI의 산하 의료기관인 'KYOAI Medical Check Up center’는 인도네시아 4곳에 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하여 항노화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암, 심뇌혈관질환, 신경과 질환 약물반응 유전체검사 외에 피부미용, 탈모, 운동, 영양, 금연, 금주, 노화 관련 등 메디젠휴먼케어의 “M-CHECK global” 검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기존 유전체분석 결과에 바이오마커 분석 진단 결과를 융합시킨 새로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에 의해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메디젠휴먼케어는 NSI 그룹 산하 보험회사와 연계된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여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현 정부의 복지 확대 추진 정책을 볼 때 향후 질병예방 및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향상 것으로 예상한다.” 라며, “사전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스템으로 적용을 시작으로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인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구축 공동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yoai 센터의 Satyanegara병원장은 "KYOAI Medical Center센터를 시작으로 Pantai Indah Kapuk 병원, 현재 협의 중인 인도네시아의 최대 병원 체인 등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도 착수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Harianto Solichin 회장은 "메디젠휴먼케어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의 건강검진 시장에 유전체검사를 접목하고 활성화시킨 기업으로 알고 있다. 메디젠의 뛰어난 분석 기술, 다양한 검사 항목, 빅데이터 뱅킹 노하우 등의 기술을 인도네시아 대형 의료기관에 이전시키고 이를 보험회사의 새로운 상품에 적용함은 물론 향후 건강보험으로 확대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중국의 상해와 남경에 합자법인 설립, 베트남 호치민의 기업과 합자회사 및 연구소 설립을 하였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대기업과의 본 계약 체결로 메디젠휴먼케어 고유의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은 해외시장 진출 프로젝트 성공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