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9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생산 라인의 베트남 공장 이관과 함께 하반기 중 베트남 4공장 완공 되면 이익률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신규 편입했다. 엠씨넥스의 오전 9시 13분 기준 종가는 2만1400원이다.
SK증권의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9년 1분기 매출 2,508억원(YoY +61%), 영업이익 196억원(YoY +179%)을 시현했다”며 “Flagship 모델부터 중저가형 모델까지 고객사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듀얼/트리플/쿼드러플) 채택률이 높아지며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화소/초소형화 등 고성능 카메라 수요가 늘고 ASP가 상승했다”며 “미러리스, AVM, ADAS 등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영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도입은 지속될 것이고 기존 중저가형 모델은 듀얼카메라가 주력이었으나, 신규 출시되는 모델들부터는 트리 플카메라가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시장 등을 겨냥한 고객사의 중저가형 모델(M 시리즈)과 고화소 카메라 선탑재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A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에 Target P/E 8.8X(카메라모듈 Peer Group 12m fwd P/E 평균)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 및 전장용 수요의 증가,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의 매출 발생 등에 힘입어 올해 연간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엠씨넥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엠씨넥스의 CI. [사진=엠씨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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