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4일 동원개발(013120)에 대해 매출 정점을 찍은 이후 실적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여겨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000원을 상향 제시했다. 동원개발의 전일 종가는 4680원이다.
신영증권의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매출액은 2018년 대비 증가한 6,161억원으로 다시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를 통해 2021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익률은 다소 주춤하지만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자체사업장이 준공되면서 분양매출은 2015년 정점 이후 2019 년까지 하락하지만, 2020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분양 매출 하락분을 공사(도급) 물량이 상쇄하고 오히려 외형 성장을 견인한다”며 “그 동안 계열사 수주 물량이 공급 매출을 주도했으나 2018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정비사업 물량이 2019년 이후의 공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현재 부산 및 울산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을 목표로 3개의 부지를 보유했고 2021년부터 사업이 개시되어 2022년부터는 자체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2007년 이후 2019년 서울사무소를 재오픈하고 정비사업과 M&A에 주력할 계획이며, 베트남 진출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동원개발은 주택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으로서 학교, 빌딩, 도로, 교량등 토목건축공사업 및 주택(APT)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원개발 최근 주가[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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