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JNJ-372 병용 요법 전임상 결과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24만 7500원이다.
삼성증권의 서근희 애널리스트는 치료제 승인 가능성에 대해 “2019년 ASCO 학회에서 유한양행 은 레이저티닙의 임상 1/2상의 결과를 발표했다”며 “총 127명의 진행성/전이성 NSCLC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으로 경구 투여한 결과 T790M 변이 유무와 상관 없는 환자 (T790M+/-)의 ORR (종양이 감소한 환자 비중)은 54%, T790M 변이 환자 (T790M+) ORR은 57%, T790M 변이가 없는 환자 (T790M-) ORR은 37%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중간값 T790M+/- 9.5개월, T790M+ 9.7개월, T790M- 5.4개월 확인했다”며 “2018년 ASCO에서 발표한 ORR (T790M+/- 61%) 수치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경쟁약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AURA1 임상 1상 결과 (T790M+ ORR 61%, PFS 9.6개월)와 유사한 수준이며, 고용량에서는 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국내 임상 2b상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고 연내 임상 종료가 예정돼 있다”며 “19년 4분기에 국내 임상 3상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국내 연매출 300 억원 이상이 기대된다”며 “19년 3분기 단독요법 글로벌 임상 3상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 및 매매하는 기업이다.
유한양행 최근 주가[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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