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홍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일관성 있는 주주 환원정책을 위해 작년 수준의 주당배당금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25만2000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일 종가는 16만 2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현재 유가가 6월말까지 지속되면 추가적인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회성 손실이며 유가의 변동성을 감안해 2분기 실적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5월 중순 이후 유가 급락으로 한달 후행 정제마진이 기존 추정치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분쟁으로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경쟁력이 훼손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며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현재 스팟 정제마진은 시간의 문제일 뿐 향후 상승여력만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매수의견을 밝혔다.
또한 “2020 년 1월 국제해사기구의(IMO) 친환경 선박유 적용을 앞두고 8월 또는 늦어도 9월 에는 재고비축이 시작될 전망이다.”며 “미국 원유 수출용 파이프라인 4분기 완공에 따른 아시아 정유사의 원가 경쟁력 회복도 임박했기 때문이다.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등을 생산 판매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최근 주가[자료=네이버 금융]
hj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