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5G 설비투자에 상각비는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6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6만 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이동통신 매출액과 ARPU는 이르면 2분기에, 늦어도 하반기에 전분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5G 가입자는 20년 말에 6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20년에는 5G로 ARPU가 의미 있게 증가할 것”고 전했다.
또한 “5G 가입자는 대부분이 단말기 지원금을 선택했다”며 “5G 가입자는 ARPU가 높아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을 상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9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30~40% 증가한 2.7조~2.9조원으로 예상한다”며 “20년 투 자는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4G 장비의 감가상각이 종료되고 있어 5G 투자에도 상각비 증가는 크지 않다”며 “비단독모드(NSA)에서 단독모드(SA)로 전환할 때 추가 투자가 미미하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은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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