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고 국내주택 호황속 플랜트 수주도 상저하고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15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대림산업의 전일 종가는 11만 8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4조원으로 전 년 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설부문은 영업이익 1,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실적호조의 배경이 될 것이고 화학부문은 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4%에서 2분기 9.5%일 것이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신규수주는 1.5조원 수준이며, 상반기 기준 대림산업 의 주택은 1.7조 수주로 목표 5.5조 대비 미흡하나 상저하고식 패턴이 반복되어왔으므로 연내 5조원 수준 기대된다”며 “플랜트는 2조원 목표인데, 현대의 HPC, 롯데케미칼 타이탄 프로젝트, 미국 USGC, 태국의 아로마틱스, LG의 LLDPE, 오만의 PTA 플랜트 등을 통해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서 “6월 시작된 HUG의 고분양가 기준으로 후분양을 선택할 강남권 단지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림산업의 분양계획 상 이러한 영향으로부터 다소 자유롭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은 종합건설업과 석유화학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대림산업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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