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 진에어(272450)에 대해 단기 불확실성만 지나면 공급환경의 변화 속에서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진에어의 전일 종가는 2만 24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저비용항공사(LCC)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유가가 연초 이후 25%가량 오르긴 했지만, 2분기 항공유 부담은 전년동기보다는 4%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제는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던 유류할증료 수익이 더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4~5월 국적 LCC들의 국제선 공급좌석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반면 여객수는 12%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용선단의 확대로 2019년~2020년 영업이익은 1,757억원 (yoy +22.2%), 1,997억원(yoy +13.7%)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화물 해운시황은 2019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가는 중국 운수권을 유일하게 받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장기화되는 제재에 대한 우려를 이미 반영한 만큼, 여름 성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제재가 풀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단기 불확실성만 벗어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경쟁환경의 우호 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는 항공기를 이용한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주요 상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진에어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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