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SBS(034120)에 대해 당사의 이익 추정에는 아직 중간광고 도입,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 재전송료 인상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유지했다. SBS의 전일 종가는 2만 9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가연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매출 1.9천억원(yoy -28%, qoq +23%), 영업이익 124억원(yoy 흑전, qoq 흑전)일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 효과 소멸에 따라 부진했던 19년 1분기 실적에서 벗어나고 광고판매율 회복에 따라 흑자 전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9년 2분기 TV기본판매율은 42%로 추정한다”며 “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판매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간광고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중간광고의 정식 허용시, 2회(2분간 8개)로 증가하고 프리미엄도 50% 적용된다고 가정 하면 매출 증대효과는 약 340억원이고 대부분 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전문 스튜디오에서 기존 조직의 영향 없이 트렌디한 드라마 제작 후 캡티브 채널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푹수수(Pooq-Oksusu 통합 법인) 등에 동시 방영 하면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해졌다”며 “2019년부터 연간 2편 정도는 넷플릭스에 공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추가 매출은 연간 100~2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는 방송사업 및 문화서비스업, 광고사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SBS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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