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비통신 사업은 5G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6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5만 9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4조 4,294억원으로 예상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3,0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7.2%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 분기부터 5G 관련 유형, 무형자산 상각비를 반영하기 시작한 데다 마케팅비용이 늘었다”며 “다만 타사보다 단말기 직접유통 비중이 낮아 2분기 단말기 지원금 관련 비용 반영도 적었다”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은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사업에 대한 M&A를 통해 성장성을 높일 전망”이라며 “보안은 물리보안업체 ADT캡스 (지분율 55%)에 이어 정보 보안업체 SK인포섹 (100%)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5G 서비스로 이동통신이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5G 보급률은 2019년 4분기 3.8%(101만명)에서 2020년 4분기 22.2%(605만명)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