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상반기 기대 신작이 출시됨에 따라 차기작의 출시 가시화 전까지 모멘텀 소진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6월 28일 종가는 11만3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이준용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일곱개의 대죄 흥행에도 BTS 월드의 부진과 세븐나이츠2와 A3의 출시 일정 조정으로 19년 EPS 상향은 7.4%에 그쳤다”며 “여전히 올해 기준 P/E는 38.4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킹오파 올스타와 일곱개의 대죄가 흥행였으나, 각각 2달과 1달 정도만 2분기 매출에 반영되어 매출은 QoQ 6.9%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BTS 월드를 포함한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용이 2분기 온기 반영되어 2분기 영업이익 증가 역시 QoQ 12.8%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S World의 매출 순위는 한국에서만 iOS와 구글플레이 각각 최고 3위, 23위를 기록, 나머지 주요 국가의 매출 순위는 50위 이로 흥행 부진하다”며 “현재 글로벌 일매출은 시장 기대치인 20억원을 회는 5~7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일곱 개의 대죄는 현재 순위 기준 일매출은 15~2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일곱개의 대죄 흥행으로 2분기 넷마블의 매출은 51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6.9%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넷마블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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