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3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삼성전자 통신장비 출하 확대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 1050원이다.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06조원 (YoY +79%), 영업이익 716억원 (YoY +105%, 영업이익률 6.8%)일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 트렌드에 따라 상고하저 실적(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12% 감소 추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 매출 회복세(1분기 YoY -17% → 2분기 -10% → 3분기 -5% → 4분기 -5% 추정)가 긍정적”이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투자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통신장비용 MLB 메인 벤더인 대덕전자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대덕전자의 주가가 5G 인프라 투자 확대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전망에 따라 연초대비 39%까지 상승했다”며 “2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전망되는 실적으로 인해 고점대비 13% 하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익 비중이 높은 모바일 부문의 실적이 상고하저 패턴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아쉽다”며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향 통신장비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어 전사 수익성 하락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대덕전자는 PCB(Printed Circuit Board)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대덕전자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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