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휴젤(145020)에 대해 화장품 부문 중국 규제로 다수 부진하나 톡신, 필러 실적이 견조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휴젤의 주가는 41만34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496억원(YoY +15.7%), 영업이익 176억원(YoY +5.4%, QoQ +7.3%)일 것”이라며 “보툴렉스(국내산 보톡스)매출액은 253억원(YoY +3.7%)이며, 국내 바디시술 증가로 200유닛 바이알(보톡스 병 단위)의 수요 증가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필러 수출은 작년부터 영국 수출 개시했으며, 올해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신규 국가로 수출 확대 되면서 실적 개선 될 것”이라며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는 중국 위생허가 지연 및 정부의 온라인몰 단속 강화로 1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54억원(QoQ -38.7%)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아시아 톡신 수출 부진, 대손상각비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으나, 채널 구조조정 및 대만수출 개시 등으로 실적 정상화 구간이다”라며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43%로 1위 수성하며, 국내 평균판매단가(ASP)는 하향 안정화 추세로 2분기 필러 매출액 141억원(QoQ +2.5%)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 4월 중국 톡신 CFDA(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허가를 신청했으며, 빠르면 내년 1분기 허가될 것”이라며 “유럽은 2021년, 미국은 2022년에 출시가 목표이며, 애브비-앨러간 합병으로 톡신 업체에 대한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젤은 생물학적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젤의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