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5G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하나 내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고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9500원을 하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43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2.9%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1613억원으로 18.2% 하회할 전망”이라며 “5G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액은 고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할 것”이라며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액도 IPTV와 초고속 인터넷 매출호조로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5G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하나 20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고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19년, 20년 유형, 무형자산 상각비(리스 회계변경 효과 제외)가 5G 투자로 각각 9.4%, 7%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및 상각비 증가로 2.2% 감소할 것”이라며 “20년, 21년에는 서비스 매출액 이 5G 영향으로 4.6%, 4.9% 증가하며 비용증가를 상쇄해 영업이익이 10.6%, 15.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 및 유선통신업체로서 무선서비스, 홈/미디어서비스, 기업서비스(전화 및 데이터) 영역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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