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연우(115960)에 대해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규 수주 증가와 중국 제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연우의 주가는 2만495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4억원(YoY +13.1%, QoQ +18%), 71억원(YoY +191.4%, QoQ +119.7%)”이라며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또한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초도물량이 나갔던 피앤지(P&G)향 수주가 2분기부터 재개되어 일본과 중국, 미주 지역 수출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된 8.9% 기록이 기대되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사상최대 매출달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 레버리지로 인해 매출액 대비 노무비 비중은 4월 16.1%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17일 연우의 중국 제조법인이 오프닝 세레모니를 한 뒤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며 “현재 중국 3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를 고객사로 유치하여 3분기 내 3사 모두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2분기 내수 최대 고객사의 신규 주문 증가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국 제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 레버리지와 함께 물류 자동화시스템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우는 목적사업으로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업, 의약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생활용품용기 제조와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연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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