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7일 JYP ENT(035900)에 대해 스트레이키즈가 다시 길을 찾아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는 3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JYP ENT의 7월 5일 종가는 2만 4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57억원(YoY +15%)/ 97억원(+7%)으로 컨센서스(106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 음원은 Orchard 계약이 5월부터 40여개 이상 글로벌 플랫폼에서 정산되어 반영되며,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 여지 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에는 ITZY의 첫 번째 앨범에 더해 GOT7 / 트와이스의 글로벌 / 일본 투어가 시작된다”며 “4분기에는 트와이스의 첫 돔 투어가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대주주와 관련한 타 기획사들의 이슈와 일본과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산업의 밸류에이션이 급감하고 있다”며 “2분기에 집중된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고 전했다.
이어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하향했음에도 2020년 기준 P/E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높아지는 만큼 저점을 모색해 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JYP ENT 소속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광고, 행사, 드라마출연, 공연)과 음반(CD),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JYP ENT.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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