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TV와 스마트폰 이익 기대감이 낮은 9-10월이 좋은 투자 진입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8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전자의 7월 6일 종가는 7만 2600원이다.
삼성증권의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9년 2분기의 영업이익은 하회하였지만 가전의 견조한 성장을 예상하여 추가적인 하향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하반기 투자 모멘텀 약화가 우려 된다”고 밝혔다.
또한 “TV와 스마트폰 이익 기대감이 낮은 9-10월이 좋은 투자 진입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추가 고정비 절감 전략이나 차량 전장 이벤트 (신차 출시 등) 가능성은 덤”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출액 15.6조원과 영업이익 6,522억원의 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비슷(0.6% 상회)했으나 이익은 12% (818억원) 하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부문별로 우리의 4월 예상과 비교했을 때 가전의 이익은 기대 이상이었으나 TV와 스마트폰에서 이익이 훼손되었을 것”이라며 “TV는 경쟁사의 프로모션과 환율 변동 때문에, 스마트폰은 출하량 악화와 평택 공장 구조조정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TV 등을 생산하는 HE사업본부, 이동단말을 생산하는 MC사업본부,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는 HA사업본부,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VC사업본부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