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4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실적은 2020년까지 개선될 것이고 규제 리스크 해소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일 종가는 4만34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4.7조원이 예상된다”며 “가스판매량이 원전 이용률 회복에 발전용 수요가 둔화되며 전년대비 7.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897억원으로 전년대비 1,142%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규제사업은 적정투자보수 증가분에 추가로 1분기 인식하지 못했던 이익까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적정투자보수율은 금리 약세로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작년 대비 낮아진 유가는 운전자본 감소와 요금기저 축소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어서 “영구채 재발행은 자기자본구성비를 낮추게 하고 판매량도 유의미하게 늘어나기 쉽지 않다”며 “이런 어려운 조건에도 2020년 규제사업 이익은 증익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도입 및 판매사업부문과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기타사업부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국가스공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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